와작법무보존회 (범패의 예술) 범패 수봉산 현충탑 광장에서 호국·순국 선열의 명복을 비는 '현충재'봉헌
범패와작법무보존회 (범패의 예술)
범패 수봉산 현충탑 광장에서 호국·순국 선열의 명복을 비는 '현충재'봉헌
인천 남구 수봉산 정상에 있는 현충탑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산화한 호국·순국 선열의 영령을 모신 성지 입니다.
매년 6월6일 이 곳에선 이들의 영령을 위무하고 명복을 빌며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현충재가 봉헌 됩니다.
현충재는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10-가호 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김능화), 사단법인 범패와작법무보존회(이사장 임갑철)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남구청이 후원하며 범패박물관,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종무원, 사단법인재인천광역시무형문화재총연합회,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규방다례보존회,국제불교예술인회,도화2-3동주민자치위원회,피안사회복지관 이 이번 현충재를 위해 협찬 하였습니다.현충재 제1부는 '여는 의식'입니다.
법사물 연주를 시작으로 범종이 지옥중생을 계도하고 목어는 물속중생, 운판은 허공계중생, 법고는 세간의 범부중생에게 각각 깨달음을 주어 해탈의 길을 열어줍니다.이어지는 '초혼의식'에선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향을 피워 인도하는 헌향, 도량을 맑히는 쇄향수, 혼백들이 법단으로 오는 길을 꽃으로 안내하는 산화락이 뿌려집니다. 제2부는 '받드는 의식'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길 작품을 문학정보고등학교 바라반 학생들이 선보인다.
이어 내빈들의 헌화와 이사장의 대회사, 봉헌사가 봉독되고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가 마련한 헌다가 펼쳐집니다.제3부는 '펼치는 의식'으로 사방법고춤과 현충 산조의 국악 반주에 모든 영가와 참석 대중의 해탈을 발원하는 해탈무 도량게 나비춤이 이어진다.
마지막 제4부 회향의식에선 오늘의 공덕을 모두에게 돌리는 의미와 제사(금강경찬)와 남북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금강산타령, 그리고 작법무의 최고 백미인 천수바라춤이 천수화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현충재를 주관하는 능화스님은 "지난 2002년 시작된 현충재는 현충탑 앞에서 봉행되고 순국선열들의 국토사랑과 나라에 대한 충절의 뜻을 마음으로부터 기리기 위해 재를 올리기 때문에 현충재라고 했다"며 "제(祭)는 유교식으로 제사를 올리는 것을 말하지만, 재(齋)는 불교적 의식으로 공양을 차별 없이 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12년동안참석한 연 인원이 12,000여명.무보수 출연진 1,000여명 이상 참가하여 현충재를 봉헌 하였습니다.
학산문화예술TV / 전명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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