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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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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학산가족음악회 '도깨비바람 매풍'!

- 감미로운 한국 퓨전 국악에 빠지다!

곽은비 0 5574 2019-10-07 03:24:21
 
지난 9월 25일 !
9월달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
이 날 학산소극장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는데요~
 
 
이 날의 공연은 바로! '도깨비바람 매풍'이라는 이름의 9월 학산가족음악회 였습니다.
 
 
공연은 4층 학산소극장에서 약 1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배부하여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 '도깨비바람 매풍'은 <월드뮤직밴드 도시>가 음악회를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월드뮤직밴드 도시'는 우리의 전통적인 국악기의 사운드와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를 합하여 새로운 퓨전국악의 장르를 창조한 팀입니다.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었던, 혹은 알지 못했던 우리의 민요들을 가요화 시킴으로써 대중들이 더욱 친근하게 우리의 국악을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번 매풍 공연은 총 8곡에 앵콜곡 1곡 = 총 9곡의 공연이 한시간 남짓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첫 곡이었던 '바람, 길'은 펑키한 노래가 우리가 알던 국악의 틀을 뛰어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락 음악의 사운드가 돋보였던 '바람, 길'을 통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시작한 이번 공연!
 
 
특히 평소 앨범을 냈던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음악들도 좋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메들리로 하여 원래 유명했던 곡들을 다시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들을 수 있었던 'Classical with Classical'과 'Do Cine'는 각각 '클래식 메들리'와 '영화음악 메들리'로 평소 한 번쯤은 들었던 유명한 클래식과 영화ost를 국악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았던 곡은 마지막 곡이었던 '매풍'이었습니다.
'매풍'은 제12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한 곡으로,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시그니처 곡이라고 합니다.
시그니처곡인만큼 그 디테일이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국악'이라는 장르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큼 더욱 귀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미추홀 학산문화원 공연 서포터즈로써 갔던 공연이었지만, 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았던 이번 공연!
개인적으로 국악을 좋아했기에 국악의 선율이 짜릿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학산문화원의 공연, 행사들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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