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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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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 5. 마당극 특강 - 안암 대동놀이와 부평 풍물축제 사례 - 우수홍 부평구 축제위원회 부위원장

yalla 0 2616 2015-12-31 04:23:35

오랜 옛 축제는 두레 내부의 갈등과 쌓인 분노를 신명풀이를 통해서 풀고 공동체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탄생’과 새해 새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혁신’의 기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레 공동체가 사라진 지금 이 시대에는 자기표현과 공동의 신명풀이를 통해서 서로 간의 소통으로 개인의 해방과 ‘나’ 존재의 안마당을 다시 확인해 나가는 축제, 두레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축제를 새롭게 불러내야 할 것입니다. 따라쟁이 인간이 아니라 창조하는 인간들의 연대를 위해서 축제를 통해서 이웃과 새롭게 소통하고 새로운 두레의 문을 두드려야 할 때입니다.
삶의 여유와 쾌적함을 제외하고 문화를 말할 수 있을까요? 늘 재생되는 삶의 축적을 문화라고 한다면, 그 문화의 중추에 바로 축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축제야말로 두레 공동체 삶의 재생을 표현하는 기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축제는 이벤트 사업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동체 축제는 사라지고 축제라는 이름의 대규모 문화 이벤트로 사람을 홀리는 상업주의가 만연하여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축제의 의미를 다시 되돌이켜 보는 사례로서 안암 대동놀이와 부평 풍물축제 사례를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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