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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 놀이로 어린이 친구들의 기억 속에 가득하기를..

학산마실-책놀이를 진행하며..

이혜숙 0 4969 2018-12-26 11:54:26
2018년 4월부터 지난 11월까지 8개월간 월 1회 예쁜 아이들과 어머님들과 함께 한 책놀이 시간.
함께 책도 읽고, 콩밥도 나누어 먹고, 종이를 오리고, 색종이를 접고, 그림을 그리고, 때로는 색을 칠해가며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며 꾸며 온 8권의 이야기책들이 2018년을 추억할 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래봅니다.
어느새 3년 차가 된 학산생활문화센터의 책놀이가 단순한 놀이로써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과 더 많이 친해지고,
우정을 쌓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어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봄에는 싱그러운 새싹 같은 이야기책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 같은 이야기책으로,
가을에는 풍성한 황금들판 같은 이야기책으로,
겨울에는 따스한 난로 같은 이야기책으로,
재밌는 책놀이가 친구들의 기억 속에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4월 굴개굴개 청개구리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개구리가 알에서 어른개구리가 되기까지의 사진을 찾아 순서대로 붙여가며
성장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5월  다 콩이야
책을 함께 읽고, 여러 종류의 콩밥을 나누어 먹으며, 어떤 반찬과 잘 어울리는지 어떤 맛이 나는지 느낌을
서로 이야기 해보기.
 
6월 콩쥐 팥쥐
어머님이 준비해 오신 ‘콩중이와 팥중이’ 책도 함께 듣고 새로운 이야기 전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과, 전통신발 맞게 짝 찾아주기.
 
7월 분홍 실
책을 함께 읽으며 여러 가지 실 놀이 하기. 엄마와 마주보고 실뜨기, 실 그림 액자 만들기, 실따라 걷기.
 
8월 공사냥을 떠나자!
지난 여름 휴가 사진을 커다란 액자에 꾸미고, 서로 휴가 이야기 해주기.
 
9월 여우가 오리를 낳았어요.
여러 종류의 새와 다양한 크기와 색을 가진 새알을 맞게 찾아주기.
또 새마다 어떻게 알을 낳고 성장하는지 이야기 나누기.
 
10월 이름 보따리
서로 어떻게 이름이나 별명을 전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건내어 보기.
 
11월 사과가 쿵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 다양한 문구류로 여러 종류의 모빌 만들어 나무에 걸기.
 
8개월간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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