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운전사를 만들어가는 <시민극단>
No.1 운전사의 하루
이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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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1:22:25
미추홀구 택시 운전사의 하루는 어떨까요?
어떤 마음을 시작을 할까요?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할까요?
궁금하시다면, 학산 시민 극단의 "미추홀운전사" 연극을 관람하셔야겠네요!
7월 24일, <시민극단> 분들은 연극 1장에 나오는 "운전사의 하루" 곡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가 인상 깊은 이 곡은, 운전사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모두들 택시운전사가 되어 당당하고, 또 생동감있게 부르셨답니다.
보는 내내 10명이 넘는 사람이 다같이 부르면 또 어떤 색다름이 있을 지 기대가 될 정도였습니다.
<시민극단> 분들은 노래 실력 만큼이나 연기력도 우수하신데요,
이번에는 1장에 등장할 인물들을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주민.
경상도에서 인천으로 이사온 주민.
수 십 년간 마을 통장을 해온 주민.
정말 각양각색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했는데요.
직접 고민하고 대사도 만들고 하다보니, 연기가 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본이 필요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진짜로 <시민극단>분들이 작성해준 대사를 중심으로 대본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서 빨리 연극이 완성되면 좋겠네요-
8월부터는 워킹도 연습하고, 공간 사용에 대한 부분도 더욱 공부한다고 하니
완성도 있는 작품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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