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그리고 바람이 솔솔 불어와 한결 시원해진 가을과 겨울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우리 마당예술동아리원들은 작품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준비했습니다.

가끔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때도 있었고, 또 때로는 함께하는 동아리원들의 응원에 힘을 낼 수 있었죠.

이러한 공동창작 과정을 통해 동아리원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또 이웃에 대한 애정도 팍팍 쌓였다지요-

동네와 이웃에 대한 애정. 아마도 이것이 모든 세대가 한 곳에 어우려져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것도요!

이렇게 몇 개월 간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정말로 미추홀구가 들썩이는 주민들을 위한 축제, 학산마당예술'놀래'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축제 이야기도 궁금하시다고요? 걱정하지마세요!

다음 편에는 학산마당예술'놀래'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또 만나요!

학산 마당예술동아리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