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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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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꿈을 꾸는 청년들이 함께 꿈을 이루는 공간 청년플러스

kang 0 5315 2014-08-29 06:14:23

~젊음을 더하라!! ‘청년 플러스’
인천의 자발적 청년 모임 '청년'플러스'는 더 이상 홀로 고민하지 말고 무엇이든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의 문화’를 만들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출하는 곳입니다. 모든 청년들에게 열린 공간 ‘청년플러스’는 이웃과 더불어 어떻게 실험하고 어떻게 살아갈 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1 청년 네트워크 ‘청년 플러스’를 소개해 주세요.
외로이 떨어져있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실험들을 할 수 있는 열린 실험(open LAB)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조직체계가 일정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픈 되어 있으면서 무중력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임의 성격도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면서 만나서 작용이 일어나고 상황에 따라 어떤 일을 같이 하는 거에요.
구성원도 많이 다양하여 대학생, 뮤지컬 배우, 젊은 활동가 등 20대,30대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2 청년 플러스의 주요 활동 소개부탁 드립니다.

‘목요식당’란 것이 있어요. 목요일마다 친구들끼리 만나 밥을 먹는 프로그램이에요. 장수프로그램으로 자신이 만든 음식을 싸오기도 하고 만들어 먹기도 해요.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사람을 만나 식사를 하는 거지요. 요새 너무 바쁘다보니 밥을 혼자 먹을 때가 많잖아요. 같이 밥을 먹는다는 의미는 같이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과 친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요.
‘동네 탐구 생활’이란 것이 있어요. 청년들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그것을 만들어 주는 계기들이 거의 없어요.
종자돈을 지원하고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청년 단체들과 연결시켜줘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에요.
‘좋아요 인천 페스티벌’이란 프로그램인데 '신포 살롱'과 함께 해요. 지역을 알아가고 축제를 준비하는 거에요.

3'청년 플러스' 계획과 비젼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청년 플러스'는 요즘 청년들은 자기 주변에 관심이 별로 없는데 동네를 오가며 친구를 알아가고 동네를 알아가는 거에요.  청년들 삶 자체가 피폐해지고 정서적으로 메말라는 시점에 제 이야기를 풀어 가자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런 주체들이 많아져야한다는 생각을 해요. '청년 플러스'나 '신포 샬롱' 등 많은 모임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서울. 인천을 나누지 않아요. 내 주변, 내가 사는 동네, 나와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에요. 그리고 애정을 가지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 청년 플러스의 방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4인천 지역의 공동체 네트워크 활동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청년들이 20년 30년을 지역에 관심 없이 살아오다가 하루 아침에 생각이 바뀌기는 힘든 것 같아요.
지역의 청소년 또는 청년들이 자라날 토양이 있어야지 그 친구들이 커서 나이를 먹어도 주변에 관심을 가지며 살 수 있어요. 그래서 공동체 네트워크들이 많아지고 주체가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사업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키워내야지 지역의 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원활이 돌아갈 수 있는 거지요.
지금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누가 있을까 했을 때 제가 손을 꼽을 만큼 숫자가 많지 않고 빈곤한 상태에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하나씩 쌓아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시아 선수촌 문화축제 --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축제 아시안 게임 '아시아선수촌 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45개국에서 온 1만 3천여 명의 선수들이 18일간 머무는 선수촌에서는 매일 마을 축제를 열거에요.
선수들의 입촌을 환영하는 판타스틱 퍼레이드, 45개 선수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 다양한 아트 워크숍, 선수촌 곳곳에서 펼쳐질 깜짝 버스킹 공연과 매일 밤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를 해주신 유명상(31)씨는 '신포 살롱'의 대표이고 '청년 플러스'의 회원입니다. 그를 사람들은 '유마담'이라고 부르는데요 . 유마담은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고 광고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2010년도 친구들과 모여 '신포 샬'롱을 하면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청년문화와 지역문화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네에서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지역을 알게 되고 청년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청년이라는 말은 삶의 여정으로 봤을 때 많은 가능성을 내포한 말입니다. 하려고 하는 것을 이루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많은 것을 자유롭게 꿈꿀 수 있고 실행에 옮겨 볼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실험을 , 모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찾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알아내는 시기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경험한 것은 그들에게는 언제가 쓸지 모르는 중요한 도구하나 쯤을 장만하는 것입니다.
청년!!! 즐겁게 즐기고 마음껏 누려야겠지요! 멋지게 청춘을 누리는 청년들에게 건배를 들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청춘 ~~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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