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고 함께 풀어요~ 주안 2동 은행나무 통돌이 공연기
Yun Young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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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04:33:55
첫 만남에서 서로 서먹했던 10명의 주안 2동 통장님들. 그 후 두달 후 무대에서 펼쳐진 그들의 끼 넘치는 몸 동작은
두 달전 어색해하던 바로 그분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변화였다. 그 중심에 최승집 강사와의 탈춤놀이에서
부터 시작된 공연준비과정. 기존 무대나 예술행위를 그대로 무대로 옮기지 않고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펼쳐놓았다.
통장들이 가장 생활속에서 격는 쓰레기 문제. 그것도 개인의 입장이 아닌 극적상황과 스토리등을 여러명이 함께 의견을 모으는
공동창작의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두달동안 그들이 만들어 내니 함께 만들고 함께 푸는 마당위의 몸짓을 어떤 것인지
그들의 창작노트를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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