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김 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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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1:20:19
11월 7일, 학산소극장에서 3색공연을 하고 며칠 후 저희 숭의 4동 마당극팀 아름<ARUM>은
즐거운 회식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지난 몇 달간의 여정과 앞으로 우리 팀이 어떻게 나갈 것인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지난 몇 달간 저희 아름은 연극을 준비하며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우선은 연극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었고, 마땅히 연습할 공간도 늘 문제였습니다.
다행히 연극연습 중간에 멋진 분들이 합류하고, 학산문화원측의 배려로 연습공간도 마련되어
무사히 연극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올해 "너희 집 밥그릇이 몇 개니?"라는 제목으로 총 3회 무대에 오르는 벅찬 한 해가 되었습니다.
더 기쁜 일은 몇 팀과 함께 저희 아름도 앞으로 학산문화원의 지원으로 중단없이 연극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몇 분의 하차로 함께 했던 모든 멤버가 앞으로의 연극을 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계속 하시겠다는 분들을 주축으로 새로이 팀원을 모집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담달 12월부터는 연극과 연기 연습도 하고, 연극에 필요한 여러 부분들을 배우며, 한편으로는 새로운 작품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저희 팀이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나가게 될지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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