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예술지기분들과  함께 떠난 1박2일

원주로 떠나는 날
하늘색은  무채색이었지만
마음은 형형색색
조금늦게 도착하였는데도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지기님들
따끈한 호박죽을 나눠드시고 기분좋은 출발고고씽
원주 부굴면 모두골에  도착하여
정성과 마음이 통하는  공연을  보았는데
모두 흥겨워하심이 가락좀 타보신 우리들의 흥이 살아나셔서 연실 즐거워하셨는데
곧이어 법천사지와  거돈사지에서 천년묵은 당상나무아래에서 기체조를  하며 우리들은 다시한번 의기투합하였고
흥원창 두물머리에서 들려주신 자전거의노래에
우리의 맘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우리의숙소가 박경리작자의 마지막 숙원사업으로
완공된  레지던시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우릴 그냥 쉽게  재울 문화원이 아니었다
내년의 미디어축제를 위한  긴긴토론과 논의로 뜨거운밤을 보낸후
아침을 맞이한후
박경리문학관과  생가에서  많은 공부과 깨달음의 시간후  비오는치악산구룡산을 우비입고 종주후
돌아오는 찻속에서의 토론또한 충만하여
내년의 미디어축제는 성공을 향해 내달립니다
살뜰이 준비해주시고 배려깊은  문화원관계자님이하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