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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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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의 "억척가" 우리네의 억척스런 삶을 대변하는 무대

seasky 0 3697 2015-12-28 21:34:18

지난 12월18일, 19일. 인천을 찾은 이자람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올 한해 학산마당극놀래를 통해 마당예술을 경험한 남구의 시민들과 함께 그곳을 찾았는데요.

낯익은 분들도 계시고 처음 봰 분들도 계셨지만,

역시나 남구 주민으로서의 애향심이 흐르기에 전혀 낯설지 않았습니다.

이자람은 억척스러운 우리네 모습을 제목으로 한 마당극 '억척가'로 무대에 섰습니다.

고대시대를 배경으로 이자람의 각본과 무대 공연 등 일인 10여 역을 맡아 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전쟁 중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이름은 '안나' 마당극의 매력 답게 이제 더이상 아이는 안나! 라고 해서 '안나'라고 하네요.

재미와 해악, 감동과 교훈이 말그대로 하나로 엮어진 공연이었습니다.

억척가를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잘 살기 위해 아무리 억척스럽게 살아도 우리의 잘 살기에는 내 가족이 자식이, 형제가 먼저라는 진리와 함께 가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몸이 부서져라 공연한 이자람씨의 공연에 저도 열정을 듬뿍 받아 온 그런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남구의 마당극놀래가 가야 할 모습과 꿈을 미리 볼 수 있었던 '억처가' 이기도 했습니다.

마당예술동아리 여러분^^ 남구 주민 여러분 올 한해 억척스럽게 살아낸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또다시 억척스럽게 살겠지만 조금은 다른,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그 억척스러움으로 다시 만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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