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반점
이런 느낌아시나요?
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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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8:32:22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가 나가시고 없으면 업드린 채
검정색 전화기를 끌어당겨 "칠 하나 공 사..." 하고 돌린 후 "짬뽕 한 그릇" 하던 중국집
50대 후반에 찾아가보니 그 느낌 그대로 그 자리에 있다는 그 믿기 어려운 사실만으로
마음은 그때로 간 듯 설레였고 홍조까지 띄게 되었다는 이야기요.
떡하니 간판에도 7104로 적혀있는 전화번호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잊지못하는 그 맛을 그대로 간직한...
언제 한 번 같이 가실래요? 숭의 교회 옆 동작반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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