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 마당예술동아리는 축제 연습중!
중학생들은 무대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중
김희욱
0
5416
2016-07-31 10:46:40
6월 여름이 시작할 무렵 처음 만났던 문학동 마당예술동아리 중학생 배우들이 연습3개월차에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대본도 나왔고 각자의 역할에 맞추어 동선도 확인해보고 호흡을 맞춰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결코 작은 분량이 아닌데도 이제는 대본을 안보고 대사를 외워온 아이들이 너무 대단해 보였습니다!
3개월간의 연습 중에서는 처음에 서로 의견충돌도 있었고, 팀명을 정하느라 갈등도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 한팀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재다능한 아이들의 끼를 무대위에서 멋지게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지하게 선생님의 연기지도를 받고있는 세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중학생들이 자신들이 바라는 학교 수업모습을 그려낸 것인데요,
각자의 역할에 맞추어 무엇을 좀 더 특징적으로 나타낼지를 지도받고 있습니다.
연극 중간중간에는 아이들의 뛰어난 연기에 선생님과 보는 사람들도 다 놀랬는데요,
엄마가 아들을 아침에 깨우는 장면을 연기하는 모습입니다.
"얼른 일어나!"
"자, 이렇게 관객쪽을 바라보고 동작을 하는거야"
무대위에서의 시선처리나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동선을 지도해주시는 오연주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조용해보이는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대본도 다 외워오고 본인의 연기를 위해서 직접 대사와 소품들을 준비해오는 모습들이
프로 연극배우 못지않았습니다.
문학동 마당예술동아리는 축제 개막이후 이번달 30일에 마을축제를 통해 가장 먼저 공연을 선보이기에 한층더
연습에 매진하고있습니다.
순수하고 조용했던 아이들이 과연 무대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김희욱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