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날] 8월 영화감상 프로그램
하품학교의 현장을 접수합니다!!!
이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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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16:35:11
[학산생활문화센터'마당']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0시에 '학산소극장'을 방문하시면
영화감상과 더불어 향긋한 커피냄새가 솔솔~ 맛있는 빵 냄새가 솔솔~~
8월의 하품학교 영화는 "와일드"가 상영되었습니다.
"와일드"의 내용은~
지난 슬픈 과거사를 가슴에 묻고 새로운 '나'로 다시 인생을 살려고 하는 한 여자의 도전을 이야기 합니다.
진정한 자신을 찾기위해 그녀는 그냥 걷고 또 걷는다....
그녀가 걷는 코스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이라는 남쪽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출발해
북쪽의 캐나다 국경에서 끝나는 장장 4,285km에 이르는 트래킹 코스이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 거친 등산로와 눈 덮인 고산지대, 아홉개의 산맥과 사막, 광활한 평원과 화산지대, 평균 152일이 걸리는 극한의 도보여행 코스로 '악마의 코스'라 불리기도 한다.
"와일드"의 제작과 주연을 맡은 리즈위더스푼은 '셰릴 스트레이드'의 자서전 "와일드"를 읽고 영화제작에 결심했다고 합니다.
26살의 '세릴 스트레이드'가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로 떠나면서 겪은 실화를 짧은 자서전 형식으로 엮어낸 책이며, 출간과 동시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베스트셀러 차트에 오른 책이라고 합니다.
<세릴 스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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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후 "백승기" 감독과 함께 시네마토크가 이어졌습니다.
감독님은 관객들에게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은가요?"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관객들이 메모지에 적은 떠나고 싶은 곳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자연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자연속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많이 적어주셨습니다.
'세릴 스트레이드는 100일 가까이 자연으로 들어가 자신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악함과 꿈, 과거와 홀로 마주했고 결국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운이 길~~게 남는 비오는 날 분위기 있는 8월의 하품학교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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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런치박스" 라는 영화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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