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생활문화센터 ‘우리도 예술가’ 6월 공연 성황
연주, 낭독, 댄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 보유한 7팀 무대기량 선보여
송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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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3:34:18
학산문화원 산하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이하 마당)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우리도 예술가’ 프로그램이 6월 발표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로써 올해 프로그램의 전반기 발표회는 7월 공연 한 번이 남았다.
마당은 지난 6월 29일 남구 인하로 소재 학산소극장에서 ‘우리도 예술가’ 6월 발표회 공연을 열었다. ‘초여름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악기연주와 댄스, 합창과 낭독 등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을 남구 주민들이 직접 선보였다.
‘우리도 예술가’는 마당 측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콘텐츠로, 남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공연 발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왔다.
그간 인천시를 비롯한 산하 기초단체, 그리고 인천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생활문화’라는 개념의 저변확대를 최근 시도해왔는데, 특히 마당 측은 1~2인의 소수 동아리에게까지 문을 열어주면서 지역사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마당 측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마지막 주 금요일에 매번 치르고 있는 공연을 통해 이날까지 20여 팀이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향후 7월 공연에는 현재 5팀이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연주단 ‘현울림’의 차분한 기타 합주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오카리나 모임 ‘아름 오카리나’, 낭독 동아리 ‘낭랑클럽’, 하와이언 댄스 동아리 ‘알로하 투게더’, 플루트 동아리 ‘플롯사랑’, 유일하게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인하 합창단’, 그리고 어린이와 성인으로 구성된 퓨전 밸리 댄스팀 ‘칼리아 밸리’ 등 7팀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와이와 태평양제도의 전통춤 무대를 선보인 ‘알로하 투게더’의 다채로운 무대 퍼포먼스. ⓒ배영수
특히 전문인력이 아닌 취미 수준의 동아리임에도 하와이언 댄스는 물론 폴리네시아와 타히티 등 태평양 제도의 전통춤을 선보인 ‘알로하 투게더’의 무대는 비(非)프로의 생활예술동아리들도 얼마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콘텐츠를 연구하면 참신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퓨전 밸리댄스는 프로들의 춤에 못지않았으며, 어르신들이 주된 단원이었던 악기 연주 동아리들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무대에 오른 동아리 일원들은 모두 발표회 공연의 기회를 소중히 생각했다. ‘플롯사랑’의 리더인 고형옥씨는 “우리 같은 아마추어들은 봉사활동 등의 활동은 있지만 잘 배치된 조명이 설치된 무대를 허락받는다는 게 사실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자주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고 덕분에 단원들의 목표의식이나 우정 등도 높아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낭랑클럽과 인하 합창단 등의 단원들 역시 “잘 갖춰진 무대에서 공연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고 상반기를 돌아볼 수 있는 느낌도 함께 가질 수 있어 향후 활동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마당 측 관계자는 “‘우리도 예술가’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팀씩 50팀을 지원할 예정이며 7월 중에도 생활예술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로 정해졌고 마당 측에서 지정한 신청자격 및 지원 규모, 신청양식 등은 학산문화원 홈페이지(http://www.haksanculture.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도 예술가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 전반기(4~7월)를 결산하는 의미의 공연을 치르면 8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로 정하고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학산생활문화센터 측은 하반기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6월 ‘우리도 예술가’ 공연을 관람하러 온 주민들. ⓒ배영수
마당은 지난 6월 29일 남구 인하로 소재 학산소극장에서 ‘우리도 예술가’ 6월 발표회 공연을 열었다. ‘초여름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악기연주와 댄스, 합창과 낭독 등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을 남구 주민들이 직접 선보였다.
‘우리도 예술가’는 마당 측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콘텐츠로, 남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공연 발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 왔다.
그간 인천시를 비롯한 산하 기초단체, 그리고 인천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생활문화’라는 개념의 저변확대를 최근 시도해왔는데, 특히 마당 측은 1~2인의 소수 동아리에게까지 문을 열어주면서 지역사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마당 측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마지막 주 금요일에 매번 치르고 있는 공연을 통해 이날까지 20여 팀이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향후 7월 공연에는 현재 5팀이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연주단 ‘현울림’의 차분한 기타 합주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오카리나 모임 ‘아름 오카리나’, 낭독 동아리 ‘낭랑클럽’, 하와이언 댄스 동아리 ‘알로하 투게더’, 플루트 동아리 ‘플롯사랑’, 유일하게 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인하 합창단’, 그리고 어린이와 성인으로 구성된 퓨전 밸리 댄스팀 ‘칼리아 밸리’ 등 7팀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와이와 태평양제도의 전통춤 무대를 선보인 ‘알로하 투게더’의 다채로운 무대 퍼포먼스. ⓒ배영수
특히 전문인력이 아닌 취미 수준의 동아리임에도 하와이언 댄스는 물론 폴리네시아와 타히티 등 태평양 제도의 전통춤을 선보인 ‘알로하 투게더’의 무대는 비(非)프로의 생활예술동아리들도 얼마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콘텐츠를 연구하면 참신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퓨전 밸리댄스는 프로들의 춤에 못지않았으며, 어르신들이 주된 단원이었던 악기 연주 동아리들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무대에 오른 동아리 일원들은 모두 발표회 공연의 기회를 소중히 생각했다. ‘플롯사랑’의 리더인 고형옥씨는 “우리 같은 아마추어들은 봉사활동 등의 활동은 있지만 잘 배치된 조명이 설치된 무대를 허락받는다는 게 사실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자주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고 덕분에 단원들의 목표의식이나 우정 등도 높아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낭랑클럽과 인하 합창단 등의 단원들 역시 “잘 갖춰진 무대에서 공연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고 상반기를 돌아볼 수 있는 느낌도 함께 가질 수 있어 향후 활동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마당 측 관계자는 “‘우리도 예술가’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팀씩 50팀을 지원할 예정이며 7월 중에도 생활예술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로 정해졌고 마당 측에서 지정한 신청자격 및 지원 규모, 신청양식 등은 학산문화원 홈페이지(http://www.haksanculture.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도 예술가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일 전반기(4~7월)를 결산하는 의미의 공연을 치르면 8월부터 11월까지를 하반기로 정하고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학산생활문화센터 측은 하반기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6월 ‘우리도 예술가’ 공연을 관람하러 온 주민들.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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