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고시절을 그려 낼 용현5동 <캡틴걸스>
두근 두근 소풍 가는 날!
이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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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0:58:21
7월 16일, 용현5동 <캡틴걸스>가 재미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바로 "소풍" 과 관련된 일화를 나눈 것인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소풍 가기 전 날은 항상 잠도 안오고, 두근두근 설렜던 것 같습니다.
<캡틴걸스> 동아리원분들은 저마다 추억의 소풍 장소를 이야기했습니다.
월미도, 금강원, 송도, 무등산까지! 모두들 산과 바다를 넘나 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정말이지 지금과는 다른 느낌의 장소에서 소풍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종종 그런 적 있지 않으신가요?
다들 소풍이나, 여행가서 예쁘게 혹은 멋있게 꾸미고 오는 것을요!
뭐 하루 소풍이야 그럴 수 있지만, 3박 4일 이렇게 가는 긴 여행에서는 보통 편한 차림으로 가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안그러신 분들도 계셔서 속상한 적이 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옷도, 신발도 바뀌면서 자랑하는 친구! 사실 속상할 필요도 없는 것이 외부적인 요소로 자신을 채우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대한민국이 가장 "가면"을 많이 쓰고 있는 나라라고도 하고요.
"우리는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다들 유행에 따라서, 누가 좋다고 해서, 부와 명예를 드러낼 수 있어서.
제 각각의 이유로 치장을 하죠. 하지만 막상 자신이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아이너리하게도요!
이렇게 <캡틴걸스> 소풍에서 인간의 심리까지 이야기를 확장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맛있는 소재로 넘어갔는데요, 소풍하면 뭐죠? 도.시.락
김밥부터 쪼록쪼록 마시는 유리병 음료까지-
아니면 수저만 들고 친구들 도시락을 나눠 먹기도 하고.
신기하고 또 친근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캡틴걸스>는 다음 시간에도 소풍 에피소드를 한 가지씩 생각해와서 나눠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청춘이 담겨 있는 <캡틴걸스>만의 대본을 만들어 간다고 하는 데요!
어떤 장면들이 녹아져 있을 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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