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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 ‘지역문화예술의 공동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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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과 아이들은 어떤 학교를 꿈꾸나?

학산문화원, 용마루 공동육아나눔터서 \'품앗이의 날\' 행사

송정노 0 4113 2019-12-31 14:48:09
학익2동 연극동아리 불타는 모난돌의 '신별주부전 : 미추홀캐슬' 공연 모습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파트단지 학부모들이 바라는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12 28일 용현동 LH미추홀아파트 3단지에 있는 용마루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품앗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품앗이는 부모의 재능을 나눔터 이용 자녀들에게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나눔터 가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 가족들은 학산 동네인형놀이단과 학익2동 연극동아리의 공연을 관람한 후 공연 내용과 관련힌 워크숍을 가졌다.

학산 동네인형놀이단은 인형극 주인선 3.8km 이야기를 선보였고, 학익2동 연극동아리인 불타는 모난돌은 신별주부전 : 미추홀캐슬을 공연했다.

신별주부전 : 미추홀캐슬은 학력 위주의 풍토에서 과도한 경쟁이 빚어지고 있는 현재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는 풍자극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연기자로 직접 참여했다.

 

 

 

공연 관람 후 진행된 워크숍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바라는 학교를 주제로 진행돼 아이들은 대형 도화지에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의 모습을 그렸고, 학부모들은 바람직한 학교 교육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학부모들은 우리 사회가 고학력 및 고스팩 경쟁으로 찌들어 있다는 공연 연극 내용에 공감을 표시하고 바람직한 학교의 모습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학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학교, 경쟁보다는 협동을 가르치는 학교, 시험 점수보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학교 등을 제시했다.

미추홀구에는 도화나눔터 석바위나눔터 학익나눔터 용마루나눔터 등 4곳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용마루나눔터는 2019 4월에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상희 미추홀구가족센터 팀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양육 정보 및 자원을 공유하는 지역 네트워킹 공간이라며 용마루나눔터에서는 매주 3~4 가지의 육아 및 교육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가족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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