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가장 큰 울림, 바래미 야학의 아주 특별한 사물놀이 연주
Yun Young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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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04:34:46
더디 오르는 그들의 발검음과 얼굴 표정엔 사뭇 진지함과 비장함이 묻어난다. 우리도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해달라 했던
바래미 사물놀이 연주단. 공연날 이 무대에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과 함께 올라 의미있는 공연을 올렸다.
점점 공연관람에서 멀어지는 것 뿐만아니라 공연무대에서도 기회를 찾기 힘든 바래미 사물놀이 연주단의 작지만 아주 특별한 무대를
통해 예술이 어떻게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비록 투박한 연주실력이지만 그들이 만들어 내는 소리들은
어떤 전문 연희패 못지 않게 아름다음울 갖고 있다는 것을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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