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브라 쏨브라!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토요 꿈다락
알록달록 재미있는 창작 놀이터
조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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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 10:07:48
매주 토요일 아이들의 상상력이 마구 자라나는 곳,
남구학산문화원 토요 꿈다락 수업을 다니면서 한층 더 딸아이와 가까워진 기분이에요.
집에서는 좀처럼 상상도 못 할 일들은 이곳에서는 마음껏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거든요.
굵은 소금에 파스텔 가루를 섞어 나만의 액자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컬러의 파스텔을 A4용지에 문질문질 문질러 가루를 만들고 그 가루 위에 굵은 소금을 부어 조물조물 주무르면 예쁜 색깔의 소금이 완성이 된답니다.
플리스틱 잔에 층층이 내 마음대로 쌓아주면 나만의 멋진 액자 틀이 완성이 되죠.
그날그날 수업 사진을 뽑아 주는 꿈다락 강사님들 !
수업에 참여하는 부모님들을 대신해 이렇게 추억을 기록해주고 계신답니다.
한 장은 이날의 수업 사진, 그리고 또 다른 한 장은 내가 좋아하는 사진으로 출력해 꽂아 봤어요.
딸아이와 만든 나만의 액자라 그런지 더 멋져 보이는거 있죠!
매주 다른 주제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이번엔 어떤 재미있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얼굴이며 온 몸에 스티커를 붙이며 애정(?)도를 과시하는 시간!
아빠 얼굴에 연지 곤지 찍어 주고, 하얀색 옷에 알록달록 점들을 콕콕 붙여주며 까르르 숨 넘어가는 아이들.
엄마 아빠는 또 어떻고요.
옆에 지나가는 척 하며 조용히 스티커를 붙이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지나가면서 씨익 웃어 보이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우리 엄마 아빠가 이렇게 장난꾸러기인지 !
커다란 양면 포스트잇을 길게 붙이고 바닥에 뿌려진 폼폼을 붙여라!
크고 작은 폼폼들을 던져서 붙여 보기도 하고 자유자재로 붙여서 아트를 했죠.
늘 항상 음악과 사진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토요 꿈다락!
이곳에서는 심심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일들이 가득해요.
멋진 작품도 만들어 보고 댄스도 배우고 우리들의 행복한 모습이 가득 담긴 사진까지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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